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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토커 7기 11월 개인미션 우수 콘텐츠] 1조 김영규 랩토커의 우수 콘텐츠 소개

꽃게랑으로 본 부캐 마케팅

안녕하세요, 랩토커 7기 김영규입니다.

 

지난 랩토커의 첫 개인 미션에서

펀슈머 마케팅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펀슈머 마케팅 중 하나인

부캐 마케팅을 활용한 광고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빙그레의 꽃게랑 광고

<이것은 꽃게랑이 아니다, 러시아 국민과자 끄랍칩스다>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빙그레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을 시청하시죠!

광고는 티저, 본편, 후기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진짜 게 맛을 보여주지> 티저 영상

<이것은 꽃게랑이 아니다, 러시아 국민과자 끄랍칩스다> 본편 영상

<해명하겠습니다 끄랍칩스는 사실> 후기 영상

 

 

 

광고는 러시아 ‘게르과자 인터네셔널’의 대표 ‘게르과자 마시코프’가 ‘끄랍칩스’를 한국에 수출하는 과정을 줄거리로 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나온 끄랍칩스는 빙그레의 꽃게랑 광고 속 꽃게랑의 부캐릭터(이하 부캐)이죠.

 

 

 

광고의 설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광고 속 러시아인들이 끄랍칩스를 꽃게랑과 같은 과자가 아닌 별개의 과자로 인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출 과정에서 동일한 과자를 보며 ‘끄랍칩스’로 인식하는 러시아 등장인물들과 ‘꽃게랑’으로 인식하는 한국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대비되죠.

 

 

 

이 설정으로 인해 끄랍칩스를 보며 “그거 꽃게랑 아니냐?”라고 지적하려 하지만 ‘게르과자 마시코프’와 광고의 편집에 의해 발언이 저지당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바로 광고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캐 마케팅은 기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홍보 효과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이미지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인데요.

 

 

부캐 마케팅의 이러한 장점은 꽃게랑이 오래된 제품으로서 가지고 있는 ‘대중성’과 ‘올드한 이미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대중성을 통해 부캐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면서도 대중들은 부담 없이 ‘끄랍칩스’가 ‘꽃게랑’이라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어른들이 좋아하는 과자’라는 올드한 이미지를 가진 꽃게랑에 새롭고 젊은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었죠.

 

 

 

 

 

 

 

 

 

 

 

 

부캐 마케팅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만들고, 시청자가 즐기게 하는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리얼함’입니다. 이는 곧 캐릭터를 얼마나 사실적으로 만들 것인가?, 어떻게 실존하는 인물처럼 보이게 할 것인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리얼함’의 관점에서 볼 때 ‘끄랍칩스’는 부캐 마케팅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상의 존재인 게르과자 마시코프와 게르과자 인터네셔널이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꾸미고 시청자가 끄랍칩스를 검색했을 때 자연스럽게 부캐의 세계관에 유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이는 게르과자 마시코프의 개인 SNS와 게르과자 인터네셔널의 기업 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빙그레는 이 과정에서 시청자가 ‘게르과자 마시코프가 실존 인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허구인 것을 인지한 채 잘 만들어진 세계관을 감상하며 ‘와 이걸 이렇게까지 진짜처럼 만들었네’하는 생각 자체를 즐기게 만들었죠.

 

 

이는 부캐 마케팅을 통해 세계관 자체의 재미를 즐기는 MZ세대를 잘 겨냥한 마케팅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캐마케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세계관의 완성도로 매력적인 광고를 만들어낸 빙그레!!

다음에는 또 어떤 광고를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사진 출처 및 게르과자 마시코프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ergwaja.mashkov/

 


이상 랩토커 7기 김영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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