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제작 도구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제작 시스템은 기존의 게임영역에서 사용되던 구조를 따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3D게임 및 가상세계 제작에 활용되던 Unity, Unreal 엔진이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면서 메타버스에도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Unity는 2004년에 설립되어 국내 대부분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의 기본 엔진으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많이 활용 되고 있으며, Unity기반의 게임이 매달 전세계적으로 50억건 이상 다운로도 되고 있다.
이러한 Unity가 가상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쓰이던 기술이 최근에는 건축, 엔지니어링, 자동차 설계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Unreal은 에픽 게임즈라는 개발회사에서 출시한 실감에 가까운 게임엔진으로 현실과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실사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Unreal 5까지 출시되어 영화에서 실제와 가상의 구분을 어렵게 할 정도로 실감나는 모습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에서 특수효과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영화 ‘스타워즈’, HBO사의 ‘왕좌의 게임’ 등과 같은 영화의 CG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이외에도 건축, 자동차 회사들이 자동차의 시물레이션이나 개발전 자동차 디자인을 실감나게 시각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인간(Meta Human)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Meta Human Creator’도 출시하여 메타버스 활용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OS개발회사인 구글과 애플도 모바일에서 AR을 쉽게 구현하는 기술인 ARCore와 ARkit을 출시하였으며, 대표적으로 “포켓몬GO”개발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그래픽 솔루션 개발회사인 엔비디아(nVidia)에서도 2020년말에 옴니버스(Omniverse)라는 시스템을 발표하였는데, 옴니버스의 가장큰 특징은 개발 파트별로 여러명이 협업하여 개발을 할 수 있는 협업 개발 기능까지 보유하여 산업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는 MR플렛폼에서 협업할 수 있는 협업플렛폼인 ‘Mesh’를 2021년말에 공개하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Mesh’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과 연계도 용이하여 MS Team와 같은 회의솔루션과 연동되어 업무지원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