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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neVol.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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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백서] 대가야의 수도 경북 고령에서 만나는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과의 로맨스!?

 

대가야의 수도 경북 고령에서 만나는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과의 로맨스!?

 

 경북 고령군이 옛날에는 대가야의 수도였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가야의 기원은 후한 때 고령지역에서 성장한 반로국인데요, 반로국이 발전하면서 여러 지역을 통합함에 따라 지역 연맹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발전해나간 대가야의 모습들은 고령에 위치한 대가야 고분군을 통하여 추측할 수 있습니다.

 

 < 대가야고분군 - 출처:고령군 제공 >

 

 

 가야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혹시 가야금을 떠올리시지 않으셨나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보통 가야금의 창시자이자 한국사 3대 악성 중 한명인우륵과 깊은 연관을 가지게 됩니다. 우륵은 대가야국 가실왕의 뜻에 따라 가야금이라고 불리는 12현금을 만들었으며,이 악기의 연주곡으로 가야 군현의 이름을 따서 12곡을 지었습니다.

 

 < 가야금 공연 중 - 출처:고령군 제공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이러한 대가야와 우륵을 소재로 하여 고령군 브랜드 웹툰네가 가야 한다면을 제작,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이 고령군 브랜드 웹툰의 경우, 우륵(가야금 창시자)그의 뮤즈(Muse)가 된 가야금 전공자인 소하가 시공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로맨스 웹툰입니다.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랑(), 모하(작화) 작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고령군웹툰 네가 가야 한다면 - 출처:경북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간략하게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주인공 소하(가야금 전공자)가 졸업을 위한 연주곡으로 우륵의 상가라도(上加羅都)를 선택하였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법을 찾기 위해 무작정 우륵의 고향으로 알려진 고령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나기와 함께 소하는 시간을 거슬러 서기 530년 전의 가야에서 우륵을 직접 만나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었습니다.

 

 이러한 고령 브랜드 웹툰 네가 가야 한다면은 현재 만화경 사이트를 통해 매주 월요일 정오에 1화씩(12)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타임슬립하여 우륵을 만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웹툰을 한번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도 고령을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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