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그림을 그려보다.
랩토커 2기 조여진
필자는 그림 그리기 소질이 없어서 어릴 적부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필, 붓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 싶은데 혹시나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찰나에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상상공작소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보고 아! 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란?
DRAWING/VECTOR
홍성우 강사님께서 가장 기초적인 내용부터 하나씩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란 예전에는 삽화를 그리는 사람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더 넓게 캐릭터, 애니메이션, 광고, 멀티미디어, 순수회화까지 그리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상상공작소 일러스트 수업 참여한 대상자들은 홍성우 강사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수업을 들으며 처음 접해 보는 일러스트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그림 그리기 실습을 함께 해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그림 그리기를 완성하기 위해 홍성우 강사님께서 벡터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손으로 그리는 그림과는 달리 마우스를 사용해서 벡터로 직선,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필자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점이 만나면 선, 선이 만나면 면이 되어서 하나의 도형을 그릴 수 있고, 도형의 색상도 바꿀 수 있어서 원하는 색상으로 도형을 그려 보았습니다. 일러스트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던 필자는 수업을 들으며 그림 그리기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선과 면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하나씩 설명해 주셔서 그 설명을 바탕으로 수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개개인에게 필요한 설명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선 그리기를 배우기 시작해서 3시간의 수업이 끝날 때쯤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상상공작소 일러스트 수업을 통해서 배움의 소중함, 그리고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배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배울 기회,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알고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살아가는 시간을 배움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2월 16일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상상공작소 한글 서체디자인 수업을 통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 서체에 대해서 디자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